<보도자료> “벨바라페닙, BRAF-600E, NRAS, KRAS 변이 종양서 효능”

번호:
90109858
등록일: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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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바라페닙, BRAF-600E, NRAS, KRAS 변이 종양서 효능”
 (파트너사 : 로슈 그룹의 자회사 제넨텍)                                                   

한미약품, 미국암학회(AACR) 참가해 전임상 연구결과 4건 발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발표 건수…신규 항암제 2종도 공개


<사진> 한미약품 연구센터 합성신약팀 안영길 이사가 벨바라티닙에 관심을 보이는 AACR 참가자에게
연구결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로슈 그룹의 자회사인 제넨텍에 기술이전 된 한미약품의 연구 단계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BRAF 및 RAS 변이 종양에서의 효능’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또,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 신약 및 한미약품이 새롭게 개발에 착수한 항암신약 2종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ㆍ우종수)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참가해 총 4건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후보물질은 ▲벨바라페닙(고형암) ▲HM43239(급성 골수성 백혈병) ▲LSD1 저해제(소세포폐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A2AR 길항제(면역항암) 네 가지로,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이번 AACR에서 발표한 연구결과 중 가장 많은 건수다.


◆ 벨바라페닙, vemurafenib 대비 BRAF 및 RAS 변이 종양에서 광범위한 효과


먼저 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과 임상적으로 승인 받은 BRAF V600E 억제제 젤보라프(vemurafenib)의 효능을 비교(BRAF 및 RAS 변이 종양)한 전임한 데이터를 지난 1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형광공명에너지전이(FRET, 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기법을 활용하여 BRAF, NRAS, KRAS  돌연변이 암세포의 신호전달 억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젤보라프의 경우 BRAF-V600E 종양 라인에서만 효과를 보인 반면, 벨바라페닙은 BRAF-V600E, KRAS 및 NRAS 변이 종양 라인에서 효능을 나타냈다.


NRAS 돌연변이는 기존의 BRAF 치료제에 의해 약물 내성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는 NRAS 변이로 BRAF 억제제의 내성을 갖게 된 암 환자들에게 치료적 유용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바라페닙은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중의 하나인 RAF 및 RAS를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로, 한미약품은 2016년 제넨텍에 이를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현재 임상1b상이 진행되고 있다.


◆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전임상 연구도 발표


또 한미약품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환자의 치료 및 내성 극복에 효과적인 HM43239의  전임상 결과도 1일 포스터 발표했다. HM43239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유발하는 FLT3의 다양한 변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FLT3는 다수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발현되며, 조혈모세포와 조혈전구세포의 생존 및 증식,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FLT3 변이 발생시 조혈모세포 등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백혈병이 유발된다.


작년 AACR에서 HM43239 작용 기전을 주로 발표했던 한미약품은 올해 학회에서는 AML 내성으로 작용하는 FLT3의 각종 돌연변이 및 백혈병 줄기 세포 등에 대한 억제 효과, 다른 약제와의 병용에서의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올해 2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새로운 표적 항암제로서 후생학적 표적(epigenetic target) 중 하나인 LSD1를 억제하는 기전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LSD1은 다양한 암세포의 전사 과정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기존 항암제에 대한 불응성 또는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현재 개발 중인 LSD1 저해제 후보물질들이 LSD1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 in vitro 활성 시험 및 동물시험을 통해 소세포 폐암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매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또한 암의 성장 및 전이는 물론, PD-1 또는 PD-L1 항체와 같은 면역관문 억제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 항암제인 A2AR 길항제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A2AR 수용체의 in vitro 억제 활성 및 면역 증진 효과와 함께 동물 모델에서 면역 관문 억제제 병용시 탁월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 후보물질들을 기존 PD-1 또는 PD-L1 억제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아테넥스도 한미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과 오락솔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단독 또는 T-DM1(트라스트주맙 엠탄신) 병용시 HER2 변이 고형암에서의 항암 효과를, 아테넥스는 혈관육종에서의 항암 효과를 각각 발표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기존 치료법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암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타깃의 신규 항암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R&D를 통해 혁신 항암신약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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